‘尹동기’ 고석 vs ‘천공 저격’ 부승찬, 엎치락뒤치락 초초접전…끝까지 모른다

‘尹동기’ 고석 vs ‘천공 저격’ 부승찬, 엎치락뒤치락 초초접전…끝까지 모른다

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입력 2024-04-11 02:02
수정 2024-04-1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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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2대 총선 경기 용인병에 출마한 부승찬(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고석 국민의힘 후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제 22대 총선 경기 용인병에 출마한 부승찬(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고석 국민의힘 후보.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제22대 총선 경기 용인병에서 격돌한 육군사관학교 출신 고석 국민의힘 후보와 공군사관학교 출신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엎치락뒤치락 초접전을 거듭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89.37% 진행된 오전 1시 43분 현재 득표율은 고석 후보 50.79%(7만 3684표), 부승찬 후보 49.20%(7만 1365표)로 고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국방맨’ 두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단 수백 표 차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앞서 10일 오후 11시에는 고석 후보 50.88%, 부승찬 후보 49.11% 득표율로 고 후보가 부 후보를 앞섰다.

그러나 40분 뒤인 오후 11시 40분 개표율 약 56%에서 부승찬 후보 50.1%, 고석 후보 49.89%로 순위가 뒤집혔다. 단 164표 차였다.

개표가 89.03% 진행된 0시 6분까지도 부승찬 후보가 1779표 차로 고석 후보를 앞섰다.

그러나 오전 1시 43분 현재는 고석 후보가 2319표 차로 다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미개표 수는 1만 7000여표다.

10일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부승찬 후보가 55%, 고석 후보가 45%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 윤석열 대통령 사법연수원 동기 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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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 공약 발표하는 고석 후보
반도체 관련 공약 발표하는 고석 후보 고석 국민의힘 용인병 후보가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반도체 공약 합동발표 기자회견’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3.18 뉴스1
고석 후보는 1960년생으로 서울 성북구 출신이다. 육군사관학교(39기) 졸업 후 교수요원으로 채용돼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84학번으로 위탁교육을 받았다.

1988년 육사 법학과 전임강사로 위촉됐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학·석·박사를 받았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3기를 수료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다.

국방부, 합동참모본부에서 군법무관으로 복무한 고석 후보는 2008년 방위사업청 법무지원팀장으로 근무하던 중 준장으로 진급했다. 당시 대전지검 논산지청장으로 있던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영전을 축하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육군본부 법무실장을, 2011년부터 2012년까지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을 역임했다. 고석 후보가 2012년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장을 끝으로 전역할 때는 윤석열 당시 검사가 그를 찾아 “그간 고생했다”고 덕담을 건넨 것으로 전해진다.

고석 후보는 그 뒤 법무법인(유) 화우 변호사로 개업했고 법무법인(유) 세종에서 파트너변호사로 근무했다.

● 천공 저격 文정부 국방부 대변인 부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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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헬멧 착용한 부승찬 후보
대파 헬멧 착용한 부승찬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후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사거리에서 부승찬 용인병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대파 헬멧을 착용한 부승찬 후보. 2024.4.6 뉴시스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인 정춘숙 의원을 제치는 이변을 일으킨 부승찬 후보는 1970년생으로 제주 출신이다.

공군사관학교(43기) 졸업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3년 임관한 뒤 18년 동안 공군 장교로 복무하고 소령 전역했다.

부승찬 후보는 19대 국회에서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하면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20대 국회에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2018년 정경두 국방부 장관 정책보좌관직을 역임한 그는 2020년 21대 총선에서 제주을 출마의사를 밝혔으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총선 후 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에서 전문연구원으로 일한 부승찬 후보는 2020년 12월 국방부 대변인으로 임명돼 문재인 정부 임기 말까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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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변인 퇴직 후 문재인 정부의 국방 비사와 윤 대통령의 멘토 의혹을 받는 무속인 천공의 이야기를 담은 ‘권력과 안보’를 출판했다가 기밀 보호법을 이유로 자택과 차량 등을 국군방첩사령부로부터 압수 수색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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