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계양을 ‘빅매치’…이재명-원희룡 조우(영상)

미리 보는 계양을 ‘빅매치’…이재명-원희룡 조우(영상)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4-02-18 16:31
수정 2024-02-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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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만난 이재명-원희룡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만난 이재명-원희룡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우연히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4.2.18
원희룡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4·10 총선 ‘빅매치’ 중 하나로 여겨지는 인천 계양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지역 행사에서 마주쳤다.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계양구 계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 참석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대표는 회색 코트에 흰 목티 차림에 민주당 색깔인 파란색 운동화를 신었고, 원 전 장관은 짙은 감색 코트에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색 목도리를 둘렀다.

이 대표가 먼저 원 전 장관에게 악수를 청하며 “환영한다”고 인사를 건넸고, 원 전 장관은 손을 잡은 채 “반갑다. 고생이 많으시다. 제주에서 그때 봤었다. 축구로”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약 10초간 손을 맞잡고 인사를 주고받았다.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올리면서 “오늘 시무식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이 대표도 만나 인사를 나눴다”며 “계양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적었다.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만난 이재명-원희룡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만난 이재명-원희룡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오전 인천 계양구 계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우연히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4.2.18
원희룡 전 장관 페이스북 캡처
계양을은 이 대표의 지역구로, 이 대표는 지난달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계양을에 그대로 출마하느냐’고 묻자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나. 통상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각해달라”고 답해 재선 도전을 시사한 바 있다.

계양을은 21대 총선에서 송영길 민주당 의원이 당선된 곳이었으나 송 의원이 제8회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2022년 6월 보궐선거가 치러졌고 이 대표가 출마해 당선됐다.

원 전 장관은 ‘이재명 저격수’를 자처하며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을 이 지역구에 단수 공천하며 두 사람 간 빅매치가 펼쳐질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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