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적 0.3%서 15만명 고용 창출…입주사 1만3000개[내년 60년 맞는 G밸리]

서울 면적 0.3%서 15만명 고용 창출…입주사 1만3000개[내년 60년 맞는 G밸리]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3-11-06 01:02
수정 2023-11-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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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의 전신인 구로공단은 코오롱그룹 창업주 이원만 회장 등 기업인들의 요청으로 건설되기 시작했다.

1963년 수출산업촉진위원회에 참여한 기업인들은 재일교포의 자본과 기술을 도입해 서울 근교에 경공업 수출산업지역을 조성해 달라고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이에 따라 1965년 경공업 제품을 생산하는 40개 기업이 첫 입주 대상으로 뽑혔고 31곳이 구로공단에서 가동을 시작했다.

1980년대 수출 전성기와 노동운동의 격동기를 보낸 구로공단은 1990년대 들어 급격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로 노동집약형 제조업 공장이 문을 닫고 해외로 속속 이전함에 따라 도시 쇠퇴와 공동화 우려가 커졌다. 300인 이상 고용 기업이 1987년엔 공단 전체의 44.1%에 달했지만 1994년에는 19.5%로 대폭 줄었다. 1987년 7만 3000명에 달했던 고용인원은 1999년 3만명으로 절반 이상 줄었으며 수출액도 1988년 42억 달러에서 1999년 15억 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정부는 1990년 중반 침체된 구로공단 살리기에 나섰다. 수도권 과밀 억제책을 풀어 1995년부터 민간 아파트형 공장 설립을 허용하고 정보기술(IT), 서비스 등 비제조 업종에 공단을 개방했다. 그 결과 사람과 지식, 정보가 중심이 되는 첨단산업이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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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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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기준 G밸리의 규모는 192만㎡에 이른다. 서울시 전체 면적의 0.3% 크기에 1만 3085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고용 인원은 14만 9105명이다. 2000년 대비 입주 업체는 18배, 고용 인원은 4.5배 증가했다. 단위 면적당 생산액은 670만원/㎡로 국가산단 평균(100만원)의 6.7배에 이른다.

2023-11-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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