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텃밭 탈환한 ‘40년 토박이’

보수 텃밭 탈환한 ‘40년 토박이’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22-06-02 20:20
수정 2022-06-0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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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초단체장 화제의 당선인들] 조성명 강남구청장 당선인

서울의 ‘보수 1번지’ 강남구는 2018년 지방선거 민선 이후 처음으로 진보 후보에게 내줬던 구청장 자리를 보수가 다시 찾아왔다.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분류돼 전략 공천된 외부 인사가 구청장을 맡아 오던 강남구는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지역 토박이 출신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조성명 국민의힘 당선인은 70. 39%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현 구청장인 정순균 더불어민주당 후보(29.60%)를 제치고 강남구청장에 당선됐다.

조 당선인은 충남 당진 출생이지만 서울에 올라와 강남구에 터를 잡고 40여년 동안 강남구에서만 터전을 일군 지역 토박이다. 강남구에서 유통 사업가로 활동하며 2010~2012년 제6대 강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내는 등 활발한 지역활동을 해 왔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으며 현 정부와의 소통 창구도 열어 뒀다.

조 당선인은 “40년 이상 강남구에서 살아온 주민으로서 진짜 구민들을 위한 구정을 펼치겠다”면서 “오랜 시간 지역에서 터전을 닦으며 쌓아 왔던 인적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지역 내 숨은 인재들을 발굴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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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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