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강북서도 송영길에 앞서… 우선 해결 과제 53%가 “부동산”

오세훈, 강북서도 송영길에 앞서… 우선 해결 과제 53%가 “부동산”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입력 2022-05-23 18:10
수정 2022-05-24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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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국민의힘 지지율 47.2% 민주 36%
吳·宋 후보간 10.4%P 격차와 비슷
吳, 동남·서북권 오차범위 밖 우세
宋, 30~50대서 근소한 차로 앞서

서울시장 우선 해결해야 할 현안
吳지지층 ‘부동산’ 宋 ‘복지’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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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열린 선거운동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2022.5.23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열린 선거운동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2022.5.23
연합뉴스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2.9%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42.5%)에게 10.4% 포인트 앞서고 있고,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7.2%로 민주당(36.0%)을 11.2%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 지지율 격차와 정당 지지율 격차가 비슷하다는 점에서 정당 지지율이 후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서울신문이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강남은 물론 강북 지역에서도 오 후보가 앞섰다.

오 후보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 동남권(오 57.5%, 송 39.7%)과 종로·중·용산·마포·은평·서대문구 등 서북권(오 57.3%, 송 36.7%)에서 오차범위 밖 격차로 우세했다. 오 후보는 도봉·강북·성북·노원·동대문·중랑·성동·광진구 등 동북권(오 50.2%, 송 45.6%)과 양천·영등포·동작·구로·금천·관악·강서구 등 서남권(오 50.0%, 송 44.5%)에서도 오차범위 안에서 송 후보를 앞섰다.

오 후보는 여성 응답자에서 50.5% 지지율을 기록해 44.2%의 송 후보를 6.3% 포인트 격차로 앞섰고, 남성 응답자에서는 55.4%로 송 후보(40.6%)보다 14.8% 포인트 앞섰다.

60대 이상에선 오 후보가 68.0%로 송 후보(30.0%)를 크게 앞섰다. 20대(오 48.9%, 송 45.0%)는 오차범위 안에서 오 후보가 앞섰다. 반면 30대(오 42.9%, 송 46.2%)·40대(오 48.0%, 송 48.7%)·50대(오 48.0%, 송 49.6%)는 오차범위 안에서 송 후보가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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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이 우선 해결해야 하는 지역 현안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53.0%)이 가장 많았다. 특히 ‘집값 안정 등 부동산 문제 해결’을 선택한 응답자는 오 후보(61.5%) 지지층이 송 후보(34.5%) 지지층보다 훨씬 많았다. 오 후보 지지자의 대부분이 부동산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는 의미다. 수도권 매립지 사용 연장(오 53.4%, 송 44.4%),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교통 환경 개선(오 66.4%, 송 33.6%),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오 47.9%, 송 46.8%)를 선택한 응답자 중에서도 오 후보 지지자가 많았다. 복지 정책 강화를 선택한 응답자는 송 후보(70.5%) 지지자가 오 후보(22.8%) 지지자를 압도했고, 코로나19 극복에서도 송 후보가 53.9%로 오 후보(32.9%)보다 우세했다.

지역 현안 사업 가운데 부동산 문제 해결을 선택한 응답자는 남성(59.3%)과 60대 이상(61.0%)에서 높게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는 여성(19.6%)과 50대(25.2%)에서, 복지 정책 강화는 여성(14.4%)과 30대(18.2%)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서울신문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에이스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1~22일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지역·성·연령별 비례 할당 무작위 방식으로 추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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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각각 515(51.5%), 485(48.5%)명이며 연령별로는 18~29세 13.9%, 30대 15.3%, 40대 19.3%, 50대 20.8%, 60대 이상이 30.7%다.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1%(전체 1만 9747명 중 1000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1% 포인트다. 통계 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셀가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2-05-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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