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시 정책 발맞춰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정부·서울시 정책 발맞춰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2-05-18 17:46
수정 2022-05-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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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언석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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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언석 국민의힘 도봉구청장 후보
오언석 국민의힘 도봉구청장 후보
“주먹구구식 행정이 아닌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 행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딱 맞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오언석 국민의힘 후보는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데이터 행정’이라는 차별성을 내세우며 이번 선거의 승부수를 띄웠다. 오 후보는 “데이터 행정이란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관련 당사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책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매번 정책을 개발할 때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하고, 구민들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찾아 행정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면 도봉구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은 전철역이 창동역, 쌍문역, 도봉산역”이라며 “역 주변 교통 신호 체계나 교통 정책을 수립할 때 일일 이용객 수나 역 주변 지역별 특성 등 데이터를 반영하면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그간 움츠렸던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 후보는 “도봉구 주민들은 북한산 국립공원 등으로 인해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다”며 “30년 이상 공동주택의 안전진단 면제, 초과이익환수제 완화 등 중앙정부의 정책과 서울시의 주택 정책인 신속통합기획 등과 발맞춰 지난 10년간 억제됐던 재개발·재건축을 정상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책도 제시했다. 오 후보는 “제조업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산다”면서 “지역 특화 산업인 봉제·양말 산업을 집적화하고 제조업이 부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공공시설이나 유휴 시설 등을 활용해 창업 보육 공간을 만들고 마케팅·경영·수출 등 사전 교육을 시행해 경쟁력 있는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우석 서울시의원 “지반침하 사고 1년 새 2.5배 급증… 사후 대응 중심 정책 바꿔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공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3일 열린 2026년 서울시의회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지반침하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며, 사후 대응 중심의 지하안전 관리 정책을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공 의원은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7건이었던 시내 지반침하 사고가 2025년 42건으로 1년 만에 약 2.5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3월 강동구 명일동에서는 폭 18미터, 깊이 20미터에 이르는 대형 지반붕괴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시가 GPR 탐사장비를 늘리고 자치구 특별점검에 많은 예산을 쓰고 있으나 사고는 오히려 늘고 있다고 짚었다. 지하시설물 노후화와 무분별한 도로 굴착 같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사후 복구에만 매달리는 행정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발생한 지반침하의 68.4%가 상하수관 손상 때문이었으며, 30년이 넘은 노후 관로가 5081㎞에 달해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아울러 지난 3년간 도로굴착 복구 건수가 2만 1750건에 이르는데 이 중 되메우기 불량이나 장기침하로 인한 사고가 전체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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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도봉구에 거주했지만 도시가 크게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오 후보는 지금이야말로 도봉구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도봉은 이제는 베드타운이 아닌 데이터 등 지식 기반 산업의 클러스터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서울의 변두리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수도권으로 진출입하는 관문으로서 변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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