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파트너’ 安, DJP 때처럼 책임총리 선임 가능성

‘국정파트너’ 安, DJP 때처럼 책임총리 선임 가능성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2-03-10 04:08
수정 2022-03-10 05: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단일화 때 “행정업무 못 했다” 의욕
서울시장·경기지사직 도전할 수도
당권투쟁 거쳐 차기 후보 될지 주목

이미지 확대
윤석열(국민의힘) 대통령 당선인과 극적인 야권 단일화를 이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6일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윤석열(국민의힘) 대통령 당선인과 극적인 야권 단일화를 이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6일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사전투표 직전 야권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선거 후 즉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합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통합 정당에서 안 대표는 차기 정부 ‘국정 파트너’로서 주요 직책을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권에서는 안 대표의 총리 입각부터 인수위원장, 통합 정당 당 대표,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예상한다. 안 대표는 단일화 발표 자리에서 “10년간 저는 정치권에서 많은 노력을 했고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활동을 했으나 그걸 직접 성과로 보여 주는 행정적 업무는 하지 못했다”며 의욕을 내비친 바 있다.

우선 ‘DJP(김대중·김종필) 연합’ 당시 JP처럼 일부 장관을 내정하는 책임 총리를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박근혜 정부 때 김용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총리를 맡았던 것과 같이 안 대표가 인수위에 참여하다가 새 정부 초대 총리에 오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한편 안 대표가 총리로 지명을 받더라도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동원할 수 있는 상황에 국회 인준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안 대표가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걸었던 과학기술부총리직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

안 대표가 행정 경험을 쌓기 위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해 서울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장에 도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서울시장의 경우 안 대표가 지난해 4·7 재보선에서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한 이력이 있어 선뜻 나서기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역대 경기지사는 한 번도 대통령이 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서울 외 광역단체장을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문제는 그 이후다. 당내 권력투쟁을 통해 민주자유당의 대선후보를 거머쥐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처럼 차기 대선 때 후보 자리를 꿰찰지, 아니면 JP처럼 정권 소수파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윤석열 정권과 결별하며 다시 독자 정치세력을 이끌지 관심이 쏠린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thumbnail -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2022-03-1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