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수목원 수준의 휴식공간 만들겠다”
안양천에 조성된 꽃길
구로구 제공
구로구는 꽃길 조성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혼합 코스모스, 황화 코스모스, 빅스타 코스모스, 백일홍, 메밀 등 5종의 꽃을 파종했다. 이달 중순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해 다음달 초에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구로구가 조성한 초화단지는 모두 2만 6900㎡에 달한다.
안양천 구일역 하단, 구일역~양천구 경계에서는 혼합 코스모스를, 고척교 부근에서는 백일홍, 메밀, 빅스타 코스모스를, 오금교 하단 돌담길에서는 황화 코스모스가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안양천 고척교와 신정교 사이에 조성된 ‘걷고 싶은 길’(2㎞)에는 황화 코스모스와 혼합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아울러 구로구는 지난 7월 구일역 하단을 명소화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 구일역 인근 고척돔 건너편 둔치에도 창포를 비롯한 다양한 초화가 계절별로 피고 지는 9800㎡ 규모의 꽃밭을 만들었다.
또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도림천~안양천 구간 제방길, 걷고 싶은 길 구간에는 목재등의자 80여개를 설치하고, 초화단지 내에는 전망대, 정자 등을 조성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관내 하천변을 수목원 수준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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