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보기 드문 ‘펜린’ 등 580여점 전시”
전시 작품
재단이 지난 19년 간 수집한 소장품 중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소개하고 순수예술의 한 장르로서 도자 예술사의 과거를 되짚어 보고자 기획했다. 엄선된 조형도자 및 영상 작품 115건 580여점을 선보인다.
최근 연구된 현대 도자 분류 체계를 기반으로 현 시점에 맞게 미술사적 관점에서 분류 전시 한다.
특히 회화와 도자를 접목해 도예를 순수 예술의 범주로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던 현대 추상도예의 선구자로 알려진 피터 볼커스의 유작 중 국내 유일 소장 작품 ‘펜린’을 볼 수 있다. 도예계의 마티스 루디 오티오의 감성적 작품 ‘욕심쟁이들’과 존 메이슨의 ‘검은 창’, 리차드 쇼의 ‘그림물감상자의 남자 틴틴’ 등 국내에서 만나보기 어렵고 예술사적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1999년 설립돼 2001년 세계도자기 엑스포를 개최한 이래로 전 세계 우수 작품들을 수집해왔다. 지금까지 재단에 소장돼 있는 현대도자작품은 2398건으로 국내 최대 수준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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