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서대문구, 현역 3선이냐 vs 새 인물이냐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서대문구, 현역 3선이냐 vs 새 인물이냐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8-06-03 17:28
수정 2018-06-0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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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청장 선거는 현역 구청장의 3선 수성이냐, 야당의 새로운 인물 등장이냐가 관전 포인트다. 서대문구청장 선거에는 모두 3명의 후보가 맞붙는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찌감치 문석진 후보를 단수로 공천했다. 서대문구에서 두 번의 구의원과 두 번의 시의원을 지낸 박운기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민주당이 문 후보를 단수 공천하면서 컷오프됐다. 이 과정에서 박 전 의원이 재심을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시의원을 지낸 문 후보는 민선 3·4기 구청장 선거 때 내리 낙방한 뒤 민선 5기 서대문구청장으로 당선된 이후 재선에 성공했다. 2번의 실패와 2번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그만큼 선거 경험이 풍부한 데다 현직 구청장이라는 이점을 안고 있다. 서대문 갑과 을 국회의원이 모두 민주당 소속이라는 점도 지역 분위기를 대변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모두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었다. 하태종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 구수회 관청피해자 모임 대표 등이 도전했지만 한국당은 지난달 10일 최종적으로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연구원장인 안형준 후보를 공천했다. 안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경기 남양주 갑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하지만 안 후보는 어린 시절부터 서대문에서 꿈을 키우고 살았던 만큼 서대문에서 꿈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바른미래당은 서대문 을 지역위원장을 맡은 이은석 후보를 일찌감치 후보로 공천했다. 이 후보는 서대문구에서 초·중·고교와 대학교를 나온 토박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이 후보는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 서대문의 자연경관을 살리는 개발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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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6-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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