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판세 분석-영등포구청장 후보] “43년 토박이… 도시재생 사업·교육환경 개선할 것”

[6·13 판세 분석-영등포구청장 후보] “43년 토박이… 도시재생 사업·교육환경 개선할 것”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18-05-29 18:00
수정 2018-05-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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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한국당 후보

“43년간 영등포의 변천사를 지켜봤습니다. 저를 희생하면서 지역 주민을 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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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한국당 후보
김춘수 한국당 후보
김춘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29일 자신이 ‘영등포 토박이’라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20대 청년 시절부터 생활정치를 하며 지방정치인으로서의 경력을 갖춰 왔다는 것이다. “1980년 민주정의당 창당을 앞두고 영등포 지역에 선거 조직을 만드는 조직부장을 했습니다. 동네 곳곳이 변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보수 정당에서 한 번도 이탈하지 않고 제자리를 지켜 왔습니다. 지방정치인은 지역 주민들과 슬픔, 고통, 권한 등 모든 것을 함께 나눠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울타리에서 살아오지 않은 사람은 지방정치인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3선 시의원 등 영등포와 함께한 경험으로 지역을 살리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43년 토박이’ 김 후보가 내다보는 영등포의 미래는 뭘까. “문래동, 당산동의 많은 부분이 아직도 준공업지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주거 환경의 변화를 위해 도시재생 사업을 제대로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 자연스레 교육환경도 개선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지금은 학교의 수준도 점차 떨어지고 있고, 학부모들의 불만도 높습니다. 문래동, 당산동 등에 명문 입시학원을 유치하겠습니다.” 실제 김 후보는 선거용 명함에 자신을 ‘교육구청장’, ‘건설구청장’으로 명명해 넣었다.

마지막으로 ‘여당의 높은 지지율을 우려하지 않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그는 대뜸 2010년 지방선거 얘기를 꺼냈다. “제가 당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서울시의원 후보 중 유일하게 당선됐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아니고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인물과 경험을 보고 저를 선택해 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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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5-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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