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등록한 날 ‘安·金 단일화’ 수면 위로…박원순은 경남 김경수 찾아가 상생 협약

후보 등록한 날 ‘安·金 단일화’ 수면 위로…박원순은 경남 김경수 찾아가 상생 협약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8-05-24 22:32
수정 2018-05-24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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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할 수 있을 것” 불 지펴…安 “내가 유일” 金 “큰 틀 같다면”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24일 지방선거의 ‘꽃’으로 불리는 서울시장 후보들은 일제히 등록을 마치고 상대 후보를 향한 강력한 견제구를 던졌다. 안철수·김문수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도 다시 물 위로 올랐다.

대리인을 통해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남 창원을 찾아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상생협약을 맺고 여권 지지자의 표심에 호소했다. 박 후보는 “노무현이란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감동을 준다”며 “저희 두 사람 간 MOU(협약식)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정치의 본질, 삶의 문제에 대해서 손을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서울시민에 대한 큰 실례다. 박 후보는 시장선거가 아닌 대선을 준비하는 것 같다”며 박 시장을 정조준했다. 김 후보도 “좌파 시민단체 출신 ’마피아‘가 휘두르는 서울을 시민의 서울로 되돌리겠다”며 날을 세웠다. 야권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도 화두에 올랐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날 “후보끼리는 단일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면서 분위기가 조성됐다. 두 후보 측은 조건을 달았지만 일단 홍 대표 발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안 후보는 국회에서 “단일화는 후보자가 하는 게 아니고 유권자가 가능성 큰 곳에 지지를 모아 주셔야만 이뤄질 수 있다”며 “저는 박 후보와 대결해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이자 과거 대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김 후보도 안 후보에 대해 “정계 입문 족적과 발언을 살펴볼 때 지금 당장 단일화를 해야 할 만큼 유사점과 공통점이 없다”면서도 “(신념 등) 큰 틀에서 같다면 못 할 것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25일까지 후보등록을 끝낸 출마자들은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정식 선거운동에 나선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8103명이 등록 서류를 제출했고, 이 가운데 6668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최기찬 서울시의원 “금천 교육 정책 성과 나타나”… ‘교육도시 금천 2.0 도약’ 추진

금천구 공교육 정책이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최기찬 금천구청장 출마예정자(서울시의원, 재선)는 “금천 교육 정책이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이제는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며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시 금천 2.0’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을 지내기도 한 최 출마예정자는 22일 “최근 금천구 교육환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고, 공교육 지원 정책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일시적인 개선에 그치지 않고 금천 교육 전반의 특색 있는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음 단계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서울시 교육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 금천구의 공교육 만족도는 2021년 23위에서 2023년 9위까지 상승한 바 있다. 다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진로 교육, 방과 후 학습, 교육 지원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 출마예정자는 이와 같은 문제를 반영해 ▲금천형 교육지원센터 기능 강화 ▲학교-지역 간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청소년 진로, 직업 교육 체험 확대 ▲방과 후 학습 지원 프로그램 강화 등 교육도시 금천 2.0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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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8-05-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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