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판세 분석-관악구청장 후보] “노인 100명 통장 임명 일자리 창출… 광명 KTX역까지 경전철 연장 추진”

[6·13 판세 분석-관악구청장 후보] “노인 100명 통장 임명 일자리 창출… 광명 KTX역까지 경전철 연장 추진”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8-05-23 17:56
수정 2018-05-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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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영 한국당 후보

“현장에 답이 있고, 아픈 곳에 행정이 있습니다. 관악구 곳곳을 발로 뛰어다니며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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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영 한국당 관악구청장 예비후보
홍희영 한국당 관악구청장 예비후보
홍희영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공무원으로 33년간 재직했으며, 관악구에서는 6년여 동안 근무하고 지난해 12월 31일 명예퇴직했다. 그는 동주민센터부터 서울시까지 다양한 자리에서 일하면서 주민들과 만났다.

서원동 주민센터 동장으로 근무할 때 홍 후보는 매일 오전 6시 어김없이 순찰하며 주민과 만났고 흩어진 지역 노인 단체를 통합해 주민의 호응을 이끌었다.

관악구 일자리정책과장으로 있을 때는 ‘강감찬 스케이트장’을 운영했으며 사회적경제 허브센터와 7개 지원센터를 설치해 일자리 3만여개를 만들기도 했다. 구 녹색환경과장으로 일할 때는 서울대와 함께 시민환경대학을 운영하기도 했다.

23일 만난 홍 후보는 “관악구는 취약계층이 많고 1인 가구가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며 “베드타운에 불과하다 보니 주민이 구정에 참여하는 비율이 낮다”고 꼬집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주민들을 지역 사회에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한 부분을 공약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그동안의 노하우를 담은 6대 정책 과제와 35개 공약 사업을 밝혔다. 첫 번째 공약은 ‘100세 시대 요람에서 무덤까지 품격 있는 복지지원’으로 삼았다.

그는 “지방과 연계, 관악구 직영 구립공설납골당을 설치해 운영하고 출산장려금 인상, 구립어린이집 신설 등의 공약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 후보는 노인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현재 지역 내 640여개 통장 중 임기가 만료된 곳을 중심으로 약 100곳에 노인을 임명할 계획이다. 또 환경단체 활동과 연계, 200개의 노인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관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약도 있다. 그는 “교통불편 지역에 마을 미니버스를 신규로 투입하고 서부선 경전철 서울대입구역 구간을 광명시 KTX 역사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서울사대 부고 유치, 낙성대 영어마을과 연계한 구립국제교육원 신설 등도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홍 후보는 “33년 행정경험을 통해 얻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100세 시대 행정을 대비하는 행정, 교육, 환경 전문가로 관악구의 행정을 이끌겠다”며 “새 희망, 단결, 화합, 소통의 힘을 보태 달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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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5-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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