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 평양 방문… 경평 축구 등 교류 논의”

“지방선거 후 평양 방문… 경평 축구 등 교류 논의”

이주원 기자
입력 2018-05-17 22:42
수정 2018-05-1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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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관훈토론

박원순 서울시장은 17일 이번 6·13 지방선거가 끝나면 평양을 방문해 남북 교류·협력 방안으로 경평축구 문제 등을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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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3선에 도전하는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박 시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그동안 (남북 교류 관련) 3대 방향과 10대 정책을 준비해 놓고 있다”며 “그중에 경평축구나 내년에 서울에서 열릴 전국체전, 그 외에도 역사 유적을 발굴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공동 등록하는 등 중·장기적 협력 방안을 지난번 북한 대표단이 왔을 때 충분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박 시장님은 언제나 초청돼 있다’고 했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가 잘 끝나고 나면 평양을 방문해 이 문제를 논의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남북 교류에서 지방정부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독일이 그랬던 것처럼 통일의 중요한 내용을 지방정부가 해낼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시 미세먼지 대책과 대중교통 정책 등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박 시장은 미세먼지 대책으로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시행해 150억원의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에 대해 “보다 효과가 있는 차량 강제 2부제나 차량 등급제로 가는 마중물 정책”이라고 반박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가 검토 중인 택시요금 인상 계획에 대해선 “여러 위원회를 통해 상황을 총체적으로 분석한 다음 결정할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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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2018-05-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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