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코스 밟은 엘리트… 1인 3역 특급 외조

KS 코스 밟은 엘리트… 1인 3역 특급 외조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7-05-01 21:42
수정 2017-05-0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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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동지 ‘운명의 짝’ 이승배

‘5·9대선’ 유력 후보 중 홍일점인 심상정 후보의 남편으로 유일한 ‘퍼스트젠틀맨’ 후보인 이승배(61)씨는 이른바 비평준화 시절 엘리트 코스로 통하던 ‘KS’(경기고·서울대) 출신 수재다. 서울대 동양사학과 75학번이지만 시위를 하다 무기정학을 당해 1983년에야 졸업했다. 이후 노동 현장을 경험하고자 트럭 운전 등을 했고, 1988년부터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에서 본격적인 노동운동가의 길을 걸었다.

1992년 사회주의의 몰락과 맞물려 노운협은 분열됐고, 사무국장직을 그만둔 이씨는 작은 출판사를 인수했다. 그즈음 심 후보와 결혼식을 올렸고, 이듬해인 1993년 아들 우균(24)씨를 얻었다. 10여년간 출판·기획 일을 하던 이씨는 심 후보가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외조의 길을 걸었다. 가사는 물론 때로는 운전기사와 보좌진 역할까지 했다. 여전히 일부 국민은 심 후보의 남편으로 아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나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경기고 1년 후배로 오랜 인연이다. 현재는 이웃 주민들에게 인문학 강의를 하는 사단법인 마을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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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7-05-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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