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밀알 될 것” 김부겸도 불출마

“정권교체 밀알 될 것” 김부겸도 불출마

강윤혁 기자
강윤혁 기자
입력 2017-02-07 22:38
수정 2017-02-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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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선 3자 구도 재편

더불어민주당의 4선 중진 김부겸(59) 의원이 7일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김 의원의 하차로 민주당 경선은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의 3자 구도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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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4·13 총선에서 야권 불모지인 대구(수성갑)에서 당선되며 단박에 ‘대선주자급’으로 부상한 김 의원은 지난해 8·27 전당대회 때 당 대표 도전과 대선 출마의 기로에서 후자를 택했지만 결국 ‘문재인 대세론’ 벽에 가로막혀 중도 하차를 선언한 셈이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제 당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간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고, 묵묵히 도와주셨던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갚아야 할 빚”이라면서 “촛불 시민혁명의 염원을 정치를 통해 이루려 했던 제 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주부터 국민들을 상대로 당내 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가는데 끝까지 갈 자신이 없으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촛불 정국과 맞물려 조기 대선이 가시화하는 상황에서 김 의원은 박 시장과 함께 야권공동경선·공동정부를 주장하는 등 ‘판’을 흔들어 보려 애썼지만, 2% 안팎이던 지지율이 0.2%(6일 연합뉴스·KBS, 코리아리서치 의뢰. 남녀 2016명 여론조사·표본오차 95%±2.2% 포인트)까지 추락하자 고민이 깊어졌다. 특히 박 시장이 지난달 26일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도 일정을 최소화하며 장고를 거듭했다.

김 의원의 불출마에 대해 문 전 대표는 “끝까지 경쟁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렇게 못 해서 아쉽다”고 밝혔다. 안 지사도 “‘상생의 정치‘, ‘공존의 공화국’을 향한 김 의원의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지역주의 극복의 상징인 분과 멋진 경쟁을 하고 싶었다.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옥동준 서울시의원 “목동선에서 서남선으로, 20년의 기다림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돼”

서울시의회 옥동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4)은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서남선(舊 목동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옥 의원은 사업의 신속한 이행을 이끌어내기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행정 조치와 더불어, 철도교통 소외지역의 현실적인 여건이 충분히 반영된 사업 평가 체계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이광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서남선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서울 서남권의 고질적인 교통 격차를 해소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주제발표는 장재민 한국도시정책연구소 대표이사가 맡았으며, 좌장을 맡은 이광희 시의원을 비롯해 옥동준 의원, 최현주 인천대학교 도시공학 겸임교수, 이성훈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준환 국회입법조사처 선임연구관, 그리고 박주선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이 토론자로 함께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옥 의원은 “목동선은 단순한 철도 건설사업이 아니라 신월동과 신정동 주민들의 오랜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 내 교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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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7-02-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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