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동운 해트트릭, 포항 3-0 승리 거머쥐고 본선 진출… ‘활약상 보니?’

심동운 해트트릭, 포항 3-0 승리 거머쥐고 본선 진출… ‘활약상 보니?’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2-09 23:25
수정 2016-02-0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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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동운 해트트릭,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심동운 해트트릭,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심동운 해트트릭, 포항 3-0 승리 거머쥐고 본선 진출… ‘활약상 보니?’
심동운 해트트릭


포항 스틸러스가 심동운(26)의 해트트릭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포항은 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심동운의 해트트릭으로 하노이 T&T FC에 3-0으로 승리했다.
심동운은 이날 왼쪽 날개 공격수로 나서 전반 34분, 후반 16분, 38분 잇따라 골맛을 보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프로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이다.
전남 드래곤즈 시절인 지난 2013년 4월 13일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두 골을 넣은 것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골 기록이었다.
심동운은 태국 전지훈련에서 부지런한 훈련 태도로 최진철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측면 공격의 무게감이 떨어진 팀 상황에서 심동운이 올 시즌 중요한 방향타 역할을 해야 했다.
지난 2013~2014년 전남에서 주전이었지만 지난해 포항 이적 후 주로 대기 명단으로 조커 역할을 했던 심동운에게도 올 시즌은 중요했다.
심동운은 이날 하노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올 시즌 화려한 비상 준비를 알렸다.
전반 34분 손준호가 후방에서 연결한 롱패스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6분에는 빠른 판단력으로 상대 수비의 압박이 헐거워진 틈을 타 오른발로 중거리 슈팅해 골을 넣었다.
38분 세 번째 골도 박선용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볼을 놓치지 않고 넣었다. 좋은 감각을 타이밍 좋게 잘 살린 결과였다.
심동운 덕분에 포항은 다소 어려웠던 경기를 세 골 차 승리로 마무리짓고 예상대로 본선에 진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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