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우 前수석 등 공천경쟁 돌입…최금락 前수석도 다음주 출사표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4·13 총선행 열차에 속속 올라타고 있다. 특히 친이명박계인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검찰의 체포영장이 청구되는 등 최근 진영 내 분위기가 어수선해진 가운데 ‘MB맨’들이 이번 총선을 통해 정치적 재기에 성공할지 관심이다.김두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28일 대구 북을 출마를 선언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북을은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다.
최금락 전 홍보수석도 다음주 서울 양천갑에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전에 후발대로 합류한다. 최 전 수석은 이 지역 현역인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과 경기고, 서울대 동문이며, 1998년 각자 다른 언론사 소속으로 미국 워싱턴특파원을 함께 지낸 인연이 있다.
MB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진수희 전 의원(서울 성동을), 이동관 전 홍보수석(서울 서초을), 김효재 전 정무수석(서울 성북을),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경기 성남 분당을), 박정하 전 대변인(강원 원주갑) 등은 일찌감치 표밭을 갈고 있다. MB맨들의 잇따른 총선 출마는 이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핵심부의 논의를 거친 결과라는 얘기도 나온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6-01-2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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