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요동정벌 시작, 조선 건국 불씨 당겨

‘육룡이 나르샤’ 요동정벌 시작, 조선 건국 불씨 당겨

장은석 기자
입력 2015-12-08 09:26
수정 2015-12-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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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요동정벌
육룡이 나르샤 요동정벌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캡처
‘육룡이 나르샤’ 요동정벌 시작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드디어 조선 건국의 계기가 된 요동정벌이 시작됐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19회에서 조선 건국의 시초가 된 ‘요동 정벌’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자세히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성계의 새로운 대립 세력으로 최영 장군이 떠올랐다. 최영은 폭군 우왕을 찾아가 “저 분은 고려의 왕이시다. 나는 저 분과 함께 반드시 이 나라를 일으킬 것이다”고 다짐했다.

최영은 명나라가 영토를 요구하는 가운데 우왕, 이성계와 함께 사냥을 떠났다. 모두가 의아해했지만 이는 모두 최영의 계획된 행동이었다. 이 자리에서 최영과 우왕은 이성계에게 ‘요동 정벌’에 나설 것을 명령했다.

이성계가 최영과 직접적으로 마주하고 있을 때 이방원과 분이, 무휼은 몸으로 부딪혀 최영의 계획을 추적했다. 이들은 추적을 거듭한 끝에 최영이 비국사의 지재상인 적룡을 통해 무기를 만들 물소 뿔을 사들였다는 것을 알아냈다. 적룡은 이방원에게 최영이 원나라인과 비국사에서 필담을 나눴고, 그 흔적 속에서 ‘압록강’이라는 단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정도전은 이방지, 연희와 함께 화사단을 추적했고 그 곳에서 최영이 상인을 가장한 원나라 관료와 만났음을 알아냈다. 뿐만 아니라 화사단 단주 초영으로부터 ‘초이레’라는 단서를 얻어냈다. ‘초이레’와 ‘압록강’이라는 두 가지 단서가 모인 셈이다. 정도전과 이방원은 이 두 가지 단서를 가지고 최영과 우왕의 목적이 ‘요동 정벌’임을 알아챘다.

오는 8일 방송될 20회에서 요동정벌을 계기로 육룡의 활약이 한층 더 요동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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