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두쥐안,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 통과 “한반도 영향은?”

제21호 태풍 두쥐안,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 통과 “한반도 영향은?”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15-09-24 13:59
수정 2015-09-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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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두쥐안. 기상청 제공
제21호 태풍 두쥐안. 기상청 제공
제21호 태풍 두쥐안,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 통과 “한반도 영향은?”

제21호 태풍 두쥐안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제21호 태풍 두쥐안(DUJUAN)이 화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두쥐안은 전날 오전 3시에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040km 부근 해상을 통과해 시속 28km의 속도로 남서진하고 있다.

두쥐안은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83m/s의 약한 중형 태풍이다.

두쥐안은 한반도 쪽으로 북상하지 않고 대만 북단 인근을 지나 중국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와 일본 기상 당국의 예측도 다르지 않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추석 연휴기간 제21호 태풍 두쥐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인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태풍의 경로는 유동적이어서 26일부터 28일 사이에 남해상에서 물결이 높게 일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21호 태풍 두쥐안의 이름은 중국에서 제출했으며 진달래를 의미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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