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9월부터 인하, 최대 1000원까지 “요금 어떻게 달라지나?”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9월부터 인하, 최대 1000원까지 “요금 어떻게 달라지나?”

입력 2015-08-24 17:40
수정 2015-08-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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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고속도로 통행료 0원
어제 하루 고속도로 통행료 0원 광복절 임시 공휴일이자 연휴 첫날인 14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차량들의 통행료가 ‘0원’으로 기록되고 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9월부터 인하, 최대 1000원까지 “요금 어떻게 달라지나?”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가 오는 9월 1일부터 소형차 기준 최대 1000원 인하된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료(소형차량 기준)를 다음달 1일부터 최대 1000원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행료는 오는 1일 00시부터 편도·소형차 기준으로 신공항영업소 통과차량은 7600원에서 6600원으로, 북인천영업소는 3700원에서 3200원, 청라영업소는 2800원에서 2500원으로 영업소별로 300원∼1000원 인하된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지난 2000년 11월 개통해 수도권 거주자들이 인천국제공항과 영종도 지역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교통시설이었다. 그러나 편의성이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통행료가 높아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통행료 인하를 민자법인과 협의하여 왔으며, 자금재조달을 통하여 통행료를 1000원 인하하기로 하였다.

이번 통행료 인하를 통하여 앞으로 15년간(‘15∼’30) 이용자의 통행료 절감액은 약 3900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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