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 탈당 선언, 김무성 대표 “공직자 처신 조심해야”…사과나 유감 표시 없어

심학봉 탈당 선언, 김무성 대표 “공직자 처신 조심해야”…사과나 유감 표시 없어

입력 2015-08-04 10:25
수정 2015-08-04 10: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심학봉 의원 탈당
심학봉 의원 탈당
심학봉 탈당 선언, 김무성 대표 “공직자 처신 조심해야”…사과나 유감 표시 없어

심학봉 탈당 선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일 심학봉 의원이 성폭행 혐의로 탈당한 데 대해 “품위를 잃는 일이 앞으로 벌어지지 않게 공직자 처신을 더 조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 소속 의원이 성폭행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고 자진 탈당한 데 대한 사과나 유감 표시는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일 심학봉 의원은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 주민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기에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한 40대 여성은 심 의원이 지난달 13일 자신을 대구의 한 호텔로 불러 성폭행했다며 2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신고했다.

그러나 최근 “강제성은 없었다”며 진술을 번복해 논란이 가중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