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 사고’ 부상자 제외 교육생 오늘 귀국…중상자는 8명

‘중국 버스 사고’ 부상자 제외 교육생 오늘 귀국…중상자는 8명

입력 2015-07-03 14:51
수정 2015-07-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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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버스 사고’

중국 연수 중 버스사고를 당한 지방공무원 일행 가운데 부상자를 제외한 교육생 등 105명이 3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중국 지린성 지안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중상자 8명 중 1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이 이끄는 현지수습팀은 현지에서 유족과 첫 회의를 열어 사고 경위 등을 설명하고 향후 절차를 논의했다.

사고원인을 놓고 ‘과속’, ‘졸음운전’ 등 여러 진술이 나온 가운데, 정부는 구체적인 사고원인을 파악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김성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행자부 현지수습팀이 파악한 중상자는 하루 전보다 3명이 많은 8명”이라고 밝혔다.

늘어난 중상자 3명이 처음부터 부상 상태가 심했는지 치료 중 경과가 나빠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 중상자 8명 중 1명은 다른 중상자 7명에 비해 상태가 더 나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렬 실장은 “현지수습팀의 말로는 한 분의 상태가 나머지 중상자들보다 좀 더 심각하다고 하는데, 위독한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수습팀은 이날 지안에서 사망 공무원 유족과 처음으로 회의를 열어 사고경위 및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절차를 논의했다.

유족 31명과 이들을 지원하는 담당 공무원 등 47명이 2일 출국했고 3일까지 부상자 가족을 포함 총 90명이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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