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결혼
이소연 결혼, 윤한과 마지막 이별 당시 “현실과 가상 사이 혼란스러웠다”
이소연 결혼
배우 이소연이 올 가을 결혼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상 결혼생활을 했던 피아니스트 윤한과의 마지막 모습이 새삼 화제다.
이소연 윤한 커플은 지난 2013년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해 7개월 동안 부부 생활을 이어왔다.
마지막 촬영 당시 윤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고 이별을 결정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현실과 가상 사이에서 혼란스러웠고 다시 현실로 돌아와 서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며 이별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마지막 데이트에서 이소연은 첫 만남을 연상케 하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우리의 첫 만남 때와 모든 상황이 비슷한데 느낌은 정반대”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이소연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14일 “이소연이 2살 연하의 IT 벤처사업가와 올 가을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상견례까지 모두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이소연의 예비 신랑은 국내 명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IT 업계 사업을 경영하면서 K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은 올해 초 친동생의 소개로 예비 신랑을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예비 신랑이 MBA를 밟고 있는 K대와 이소연이 늦깎이 대학 생활 중인 한양대를 오가며 캠퍼스 데이트를 즐겨 주위의 시선을 피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은 현재 세부적인 결혼 준비에 한창이며, 이소연은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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