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밝힌 성화, 17일부터 인천 밝힌다

서울 밝힌 성화, 17일부터 인천 밝힌다

입력 2014-09-17 00:00
수정 2014-09-17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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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아시아드주경기장 도착… 오진혁·남현희 개회식 대표선서

인천아시안게임을 환히 밝힐 성화가 수도 서울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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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온 성화
서울 온 성화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사흘 앞둔 16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화 안치 행사에서 박원순(왼쪽) 서울시장이 임오경(가운데)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과 박선규 성화봉송단장으로부터 성화를 전달받고 있다.
지난달 13일 국내 대장정에 오른 성화는 대회 개막을 사흘 앞둔 16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안치됐다. 경기 고양을 거쳐 이날 오후 3시 30분 신촌역을 출발한 성화는 연세대 교차로~광화문~서울광장까지 4.5㎞를 이동했다.

서울 구간 마지막 봉송 주자인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은 박선규 성화봉송단장과 함께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성화를 전달했고 박 시장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무대 성화로에서 하룻밤을 보낸 성화는 17일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강남역 사거리를 지나 마침내 개최도시 인천에 들어선다. 인천시내를 3일간 돈 뒤 대회 개막일인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도착, 대회 기간 ‘평화의 빛’을 밝힌다.

서울 봉송에서는 영화감독 이민용씨가 첫 주자로 나섰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자원봉사했던 중국인 입총힝도 봉송에 참여했다. 이어 산악인 허영호, 가수 신성우, 여성 격투기선수 송가연, 임오경 감독 등이 뛰었다. 17일에는 개그맨 김준호가 서울 강남 지역에서 성화를 나른다.

성화 봉송은 지난달 13일부터 백령도와 제주도, 울릉도 등 바닷길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70개 시·군·구 5700여㎞에 이르는 숨 가쁜 여정을 이어 왔다.

한편 양궁 오진혁과 펜싱 남현희(이상 33)가 19일 대회 개회식에서 대표 선서를 할 남녀 선수로 이날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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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4-09-1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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