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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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6 00:00
수정 2010-08-0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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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가 다음 달 9일부터 5일 동안 열리는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트레일러를 연출했다. 리더필름이라고도 불리는 트레일러는 초청작의 상영하기 전에 간단히 보여주는 영화제의 대표 영상물이다. 보통 1분 안팎의 짧은 애니메이션이나 간단한 실사 영상으로 제작된다. 유지태의 트레일러에는 자연생태계 보고인 비무장지대(DMZ)에서 철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흰기러기(영화제 심벌)와 그 철책에 가로막혀 교류와 소통이 자유롭지 못한 남·북의 대치상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7일 서울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지난 5월 세상을 뜬 미국의 감독 겸 배우 데니스 호퍼(1936~2010)를 추모하는 취지로 호퍼가 감독·주연을 맡은 ‘이지 라이더’(1969)를 특별상영한다. 1960~70년대 반전운동, 흑인 인권운동 등의 내용을 담은 ‘아메리칸 뉴 시네마’의 대표작이다. 기성세대가 내세운 권위에 대한 미국 젊은이들의 반항을 그려 주목받았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2026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 예산 13억원 추가 확보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2026 서울시 본예산에 왕십리역 11번 출입구 승강기 설치를 위한 1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승강기 설치를 위한 누적 예산은 약 50억원에 달하게 됐다. 하루 평균 20여만 명이 이용하는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등 4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며, 향후 동북선과 GTX-C 노선이 추가되면 6개 노선이 만나는 서울 동북권 최대 교통허브로 발전할 예정이다. 또한 11번 출입구는 왕십리와 행당동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입구로, 45도에 가까운 가파른 계단과 250미터에 달하는 긴 연결통로로 인해 개찰구까지의 이동이 매우 불편하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교통약자들에게는 사실상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승강기 설치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구 의원은 왕십리역 승강기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와 협의하고, 2025년도에는 설계용역 회사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며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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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YB의 윤도현과 배우 김정은이 12일 오후 7시 충북 제천 청풍호반에서 열리는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영화제는 17일까지 6일간 열리며 26개국에서 출품한 84편이 국제경쟁부문인 ‘세계음악영화의 흐름’ 등 9개 섹션을 통해 상영된다.

2010-08-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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