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은 대목”… 먹거리·이벤트 봇물

“월드컵은 대목”… 먹거리·이벤트 봇물

입력 2010-06-12 00:00
수정 2010-06-12 0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통업계의 월드컵 프로모션에 불이 붙었다. 대형마트, 편의점, 식품업체들은 월드컵을 매출 증대와 브랜드 알리기의 ‘적기’로 보고 고객 모으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미지 확대
대형마트들은 가정에서 TV로 월드컵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대한축구협회 공인 응원티셔츠를 1만 9800원에 판매하고, 구매자에게 4000원 상당의 응원 두건을 덤으로 증정한다. 여기에 월드컵 기간에 TV 판매량이 급증하는 점을 감안, 삼성 3차원 액정표시장치(3D LCD) TV(46인치)를 251만원에, 같은 상품에 블루레이 DVD와 3D 안경 4개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303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갖는다.

홈플러스는 자체 설문조사 결과 월드컵 경기 관람 때 가장 마시고 싶은 주류로 선정된 맥주 24종(아사히, 하이네켄, 코로나 등)을 종류에 상관없이 5병을 묶어 1만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16일까지 월드컵 응원 때 가장 인기 있는 먹거리인 치킨류와 훈제오리 등으로 구성된 4인 가족 기준 ‘월드컵 모듬간식세트’(9800원)를 내놓았다.

거리응원에 따른 매출 상승이 높은 편의점 업계도 남아공 월드컵을 ‘대목’으로 삼고 있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이달 말까지 단독 판매 중인 ‘붉은악마’ 공식 티셔츠 구매 고객에게 ‘프링글스’를 준다. 집에 있는 붉은색 티셔츠를 가져오면 ‘붉은악마 티셔츠’를 3000원 할인해 주는 보상판매 행사도 갖는다.

GS25는 추첨을 통해 승리를 기원하는 콘서트 초대권 5000장을 증정하며, 붉은악마 응원앨범과 응원티셔츠, ‘승리의 가면’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는 자체 기획상품인 ‘태극전사팩’(과자 3종+음료3종·5900원)과 맥주 기획 세트(피쳐 1.6ℓ 2개·1만 500원) 중 하나 이상을 구매하면 도깨비뿔·응원막대·손가락레이저 등으로 구성된 응원용품 3종을 제공한다.

식품업계는 자사 제품을 길거리 응원에 제공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으로 붉은악마들을 유혹한다.

코카콜라는 한국전 거리응원을 위해 콜라 22만 캔을 무료로 제공한다. 12일 그리스전을 시작으로 경기 시간대 전후로 서울시청, 광화문, 대학로, 동대문, 올림픽공원, 잠실경기장 등 주요 길거리 응원장소에서 경기당 미니코크 6만~9만개씩을 나눠 준다.

한국야쿠르트는 뚝섬 한강시민공원 수변무대(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3대와 스피커 40대를 설치하고 한국전 경기별로 2010명씩 모아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는 단체 응원 현장에서 피자를 맛볼 수 있도록 ‘도미노 파티카 출동! 게릴라 피자파티’를 진행한다. SPC그룹도 해피포인트카드 고객 중 4000명을 초대해 장충체육관에서 그리스전 응원을 펼친다.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 강북2)이 전반기 ‘민생실천위원회’의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민생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는 지난 2018년 제10대 의회 출범 당시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의 민생 중심 정책 기조를 시정에 뿌리내리기 위해 도입된 원내 핵심 기구다.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이영숙, 도봉1)는 지난 10월 30일 대표의원실 간담회장에서 ‘우리 곁의 을을 지키는 동행 선언’을 주제로 제12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을 펼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영숙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약속보다 작지만 확실한 변화”라고 강조하며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화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민생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쁘고 촘촘한 국회 일정 속에서도 김영배 서울시당 위원장(성북갑)과 김남근 서울시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성북을)이 자리를 함께하며 민생위의 활기찬 출발에 힘을 보탰다. 김영배 위원장은 “을(乙)이 존중받고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근 위원장은 민생위원 한 명 한
thumbnail -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6-12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