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먼저 생겼을까, 공간이 먼저 생겼을까. 답이 없는 물음일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이 본래 하나였다면 말이다. ‘짬’에는 공간적 의미도 있고, 시간적 의미도 있다. ‘짬’은 두 물체가 마주하고 있는 틈을 뜻하기도, 어떤 일을 하다 낼 수 있는 잠깐 동안의 시간을 뜻하기도 한다. 그런데 처음에는 공간만 뜻했다. 의미가 확대돼 시간의 뜻도 지니게 됐다.
2009-12-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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