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은 쉽게 결정하지 않는다. 깊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판단한다. 그만큼 아주 기쁜 일이기도 해서 많은 축하를 받는다. 그런데 이유 없이 반대하기 좋아하는 트레바리는 이 일에도 딴죽을 건다. 트레바리에는 ‘이유 없이 반대하기를 좋아함’이라는 뜻도 있다. ‘혼인에 트레바리’는 혼인에 반대한다는 말이다. 좋은 일까지도 덮어놓고 반대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2009-12-0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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