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한(後漢)의 시조 광무제 유수가 중원을 거의 장악하고 두 지역을 남겨 두고 있었다. 신하들이 이 지역을 어서 토벌하자고 건의했다. 유수는 뜻밖의 대답을 내놓았다. “중원이 이미 평정됐으니 이제 법도의 밖으로 보라(度外視).” 문제될 게 없다는 뜻이었다. ‘도외시’는 여기서 유래한다. 소홀히 하거나 무시하다, 문제 삼지 않다는 뜻으로 쓰인다.
2009-10-08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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