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노래 즐기다가 가수길에 든 김지웅

여자노래 즐기다가 가수길에 든 김지웅

입력 2009-09-14 00:00
수정 2009-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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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자가수의 노래를 즐겨 부르다 가수로 뛰어든 이색적(?)인 목소리가 탄생.

최근『고향의 손길』 (김학송 작곡)이란 곡을 들고 선을 보인 김지웅이 바로 그 주인공.

여자노래를 즐겨불러 그런지 중성적인 목소리가 특징이다. 김군은 중앙대 신문학과 3년을 다니다 군에 입대, 군연예대에 들어가「싱어」로 활약했는데 김추자·김상희 등 여자가수들의 노래를 즐겨 불렀다고.

청주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휴가의 틈을 이용, 청주 MBC「아마·콩쿠르」에 나가 김상희·김추자 노래로 1등에 당선.

당시 심사위원이 작곡가 김학송씨였는데 이로부터 김씨와 인연이 되어 제대와 더불어 가요계에 뛰어들게 되었다.

경북 경주 태생인 그는 조각가과 김수월씨의 4남3녀중 다섯째. 올해 24살. 아버지는 현재 대구효성여대교수로 재직중.

군연예대에서 쌓은 경력 탓인지 신인답지 않게 기성티가 물씬 풍긴다. 취미는 미술과 웅변.

[선데이서울 72년 11월 12일호 제5권 46호 통권 제 2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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