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털이’가 아니고 ‘재떨이’인 이유. ‘떨다’에는 ‘달려 있거나 붙어 있는 것을 쳐서 떼어 내다’라는 뜻이 있다. ‘먼지를 떨다’, ‘밤을 떨다’, ‘담뱃재를 떨다’처럼 쓰인다. ‘털다’에는 ‘붙어 있거나 묻은 것을 떨어지게 흔들거나 치거나 하다’라는 의미가 있다. ‘먼지 묻은 옷을 털다’, ‘곰방대를 털다’라고 쓴다. 담뱃재는 떨고, 담뱃대는 터는 게 된다.
2009-06-1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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