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행이 몹시 더러운 사람을 이렇게 이른다. ‘그는 술만 먹으면 개차반이다.’ ‘개’는 사람과 친근한 동물 ‘개’이고, ‘차반’은 ‘음식’을 말한다. 그러므로 ‘개차반’은 ‘개가 먹는 음식’이라는 의미다. 개가 먹는 음식은 곧 ‘똥’이다. ‘똥’을 점잖게 비유한 말이 다름 아닌 ‘개차반’이다. 똥은 더럽다. 그래서 행실을 지저분하게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 됐다.
2009-04-2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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