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나 바다에서 물이 원을 그리며 도는 현상을 소용돌이라 한다. 와중은 이 소용돌이(渦)의 가운데(中)라는 뜻이다. 소용돌이가 치는 곳은 물이 급하게 휘돌아 흐른다. 쳐다보고 있으면 정신이 없고 혼란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일이나 사건 등이 시끄럽고 복잡하게 벌어지는 가운데’라는 의미로 쓰인다. ‘전란의 와중에 가족을 잃었다.’
2009-03-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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