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충무(忠武·지금의 통영)시내 각 은행 창구에선 돈다발을 찾은 예금주들이 한 장 한 장 끝까지 세어보는 것이 많이 눈에 띄는데-.
어찌된 셈인지 1만원 이상의 돈을 찾아 집에 가서 세어 볼 경우 5백원권이나 1백원권이 1~2장정도 모자라 뒤늦게 은행에 가서 항의하면『은행에서 틀릴 까닭이 있느냐』는 퉁명스런 답변에 오히려 묵사발이 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라고.
-자승자박.
<충무(忠武)>
[선데이서울 72년 4월 16일호 제5권 16호 통권 제 1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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