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쑈리 킴’의 소설가 송병수씨가 지난 4일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77세.
1932년 3월 경기 개풍에서 출생한 송씨는 1957년 ‘문학예술’에 한국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하는 단편소설 ‘쑈리 킴’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그는 ‘22번지’, ‘인간 신뢰’ 등 전쟁 속의 인간 군상에 대한 작품을 주로 썼다.
이후 ‘빙하시대’, ‘대한독립군’ 등 장편소설도 남겼다. 1965년 동인문학상, 1974년 제1회 한국문학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산옥(67)씨와 아들 민규(현대자동차 부장), 딸 정은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2)483-3320.
2009-01-06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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