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스타게임이 돌아왔다

왕년의 스타게임이 돌아왔다

김효섭 기자
입력 2008-11-08 00:00
수정 2008-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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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줘서 고맙다.”

예전에 인기를 끌었던 게임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게임 방식이 변했거나 새 시리즈로 돌아왔다. 예전 그대로는 아니지만 즐겁게 게임했던 기억에 이끌려 다시 한번 찾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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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인기게임의 대표주자는 ‘테트리스’다. 스트리트파이터나 비행슈팅게임들이 주류를 이루던 오락실에서 직사각형, 정사각형의 퍼즐이 떨어지는 모습은 이색적이었다.

몇 판을 깨야 나오는 러시아풍 음악과 춤은 한 번 본 것만으로도 몇 번이고 따라하거나 흥얼거릴 정도로 중독성이 있었다. 테트리스는 오락실에서 온라인게임으로까지 변신했지만 저작권 문제로 사라졌었다.

하지만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 돌아온 테트리스는 국민 게임의 명성을 다시 이어가고 있다. 한게임은 테트리스 서비스를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100만명의 이용자가 찾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인기 열풍의 분위기는 이미 서비스 첫날부터 예상됐다. 서비스 첫날에만 34만명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었다. 새로 나온 테트리스는 게임의 속도를 빠르게 했다. 물론 더 테트리스 컴퍼니는 세계적으로 속도 규정을 두고 있다. 하지만 한게임은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속도를 살짝 빠르게 조정했다.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인 ‘커맨드앤컨커:레드얼럿3’도 7년 만에 돌아왔다. 커맨드앤컨커 시리즈는 전 세계 2500만장이라는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게임이다. 그 중에서도 레드얼럿 시리즈는 커맨드앤컨커 시리즈의 정통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은 비록 스타크래프트라는 걸출한 게임에 밀려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왕자 자리를 내줬지만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의 즐거움을 알려준 게임이다.

최신작인 레드얼럿3는 기존의 연합군과 소비에트 이외에 욱일제국이 등장한다. 인기도 여전해 지난달 예약판매에서는 시작 5일 만에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8-11-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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