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로 챙기는 건강

‘곡물’로 챙기는 건강

주현진 기자
입력 2008-09-27 00:00
수정 2008-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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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세제 원료로 인기

쌀·밀·귀리·현미·보리 등 다양한 곡물로 만든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신제품 출시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주방세제부터 먹을거리까지 다양하다.

애경은 최근 우리밀·쌀겨 등 곡물 성분이 들어 있는 천연주방세제 ‘곡물설거지 우리밀’과 ‘곡물 설거지 쌀겨’를 선보였다. 식기는 물론 야채와 과일까지 안심하고 씻을 수 있는 1종 천연주방세제로 쌀겨와 우리밀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애경측은 26일 “트리오 곡물설거지 우리밀은 기름기 제거 효과와 헹굼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세제가 남지 않는 게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트리오 곡물설거지 쌀겨는 세정력이 우수하고 쌀겨에 들어 있는 토코페롤 등의 성분이 피부를 보호해준다.”고 덧붙였다. 각각 750㎖ 3950원이다.

신세계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 현재까지 주방 세제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곡물을 원료로 한 친환경 주방세제의 매출은 1.5배 증가한 반면 일반 주방세제의 매출은 약간 줄었다.

과자와 빵 등 먹을거리도 ‘빵빵’하다.

농심켈로그는 건강스낵인 자연이 키운 베리를 출시했다. 몸에 좋은 크랜베리 과육, 통밀, 통귀리가 통째로 들어 있다고 강조한다. 앞서 자연이 키운 통밀, 귀리, 카카오 등도 선보인 바 있다. 낱개 1팩(38g)은 800원,6팩이 담긴 멀티팩(228g)은 4800원이다.

파리바게뜨는 100% 국산 밀과 보리로 만든 ‘우리밀 우리보리식빵’과 ‘우리밀 우리보리빵’을 내놓았다.

파리바게뜨측은 “곡물류 중 쌀 다음으로 많이 소비돼 제2의 식량으로도 불리는 밀의 자급률은 0.3%에 불과하지만 이번 신제품은 순수 국산 밀로 만들었다.”면서 “우리밀은 재배시 농약 사용이 필요 없고 인체 면역력과 노화억제 효과가 월등해 그야말로 웰빙 제품”이라고 말했다. 우리밀 우리보리식빵은 310g 2300원, 우리밀 우리보리빵은 146g 1600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8-09-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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