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유연한「포즈」가 기성「모델」을 무색케할 정도. 개성적으로 가꾸어진 용모에다 165cm, 34-24-36의 몸매를 갖췄다.
미스·덕성여대 임소옥양
가끔 들르는 미장원이나 양장점에서「미스·코리어」출전을 열심히 권고받곤한다고.
임소옥양.(20)-
덕성여대 응용미술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날렵한 몸매의 활동적인 아가씨.
고등학교도 마찬가지로 덕성여고를 졸업했다.
상업하시는 임경길씨의 4남4녀중 셋째.
6년째 고전무용을 익혔고 얼마전부터는 검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쉬워보였지만 막상 해보니 마음대로 안돼요』
제일 속상한 일은 본의는 절대 그렇지 않은데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서 거만하다는 말을 종종 들을 때.
『그것이 처세하는데 보통「마이너스」가 되는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새침하게 보이기 쉬운 인상을 상냥스레 보이려고 거울을 보고 여러번 표정연습을 해보기도 했다면서 얼굴을 살짝 붉힌다.
『법률하고 세금에 대한 상식이 아주 부족한 것 같아서 많이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죠』
원(媛)
[선데이서울 71년 11월 28일호 제4권 47호 통권 제 164호]
미스·덕성여대 임소옥양
임소옥양.(20)-
덕성여대 응용미술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날렵한 몸매의 활동적인 아가씨.
고등학교도 마찬가지로 덕성여고를 졸업했다.
상업하시는 임경길씨의 4남4녀중 셋째.
6년째 고전무용을 익혔고 얼마전부터는 검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쉬워보였지만 막상 해보니 마음대로 안돼요』
제일 속상한 일은 본의는 절대 그렇지 않은데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서 거만하다는 말을 종종 들을 때.
『그것이 처세하는데 보통「마이너스」가 되는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새침하게 보이기 쉬운 인상을 상냥스레 보이려고 거울을 보고 여러번 표정연습을 해보기도 했다면서 얼굴을 살짝 붉힌다.
『법률하고 세금에 대한 상식이 아주 부족한 것 같아서 많이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죠』
원(媛)
[선데이서울 71년 11월 28일호 제4권 47호 통권 제 1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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