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지나고 말복이지만 한여름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된다고 한다. 납량(納凉) 특집 드라마와 영화의 인기도 한동안 이어질 것 같다. 납량 특집은 대개 무서운 소재로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오싹하게 만든다. 여름에는 무엇보다 이 납량을 찾게 된다. 납량은 더위를 피해 서늘한 기운을 느낀다는 뜻이다. 한자어 대신 순 우리말로 하면 ‘서늘맞이’다.
2008-08-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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