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속엔 청자가…애연가 덕봐
원망을 들어오던 전매청이 엉뚱한 일로 칭찬을 받은 사건.6월 25일 강원(江原)도 양구(楊口)군 양구(楊口)면 죽곡(竹谷)리의 연초산매상 이용주씨(35)는 양구전매서에서 배달된 신탄진 5백갑이 이날따라 엄청난 속도로 팔려나가 입이 함박. 1주일동안 죽어라하고 팔아도 신탄진은 5백갑을 팔까말까하던 판이었는데 이날은 한사람이 10~20갑씩 몽땅 사가는 통에 몇시간사이 매진사례. 이(李)씨는 아무래도 이상하여 신탄진을 뜯고 보니 어렵쇼, 예쁘장한(?)「청자」양이 가진런히 들어 있더라는 것.
-그 실수 전국에 골구루-.
<양구(楊口)>
[선데이서울 71년 7월 18일호 제4권 28호 통권 제 1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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