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톰 랜토스 美하원 외교위원장 사망

[부고] 톰 랜토스 美하원 외교위원장 사망

입력 2008-02-12 00:00
수정 2008-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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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내 지한파 인사로 알려진 톰 랜토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민주·캘리포니아주)이 11일 지병으로 사망했다.80세.

2차대전 당시 독일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사건인 ‘홀로코스트’ 생존자이기도 한 고(故) 랜토스 위원장은 지난 달 식도암이 발견되자 올해 11월 임기를 마치면 정계를 떠나겠다고 은퇴를 선언했었다.

고인은 1928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하원에 진출한 뒤 14번 연속 선출돼 지난해 1월 하원 외교위원장에 올랐다. 고인은 작년 4월 미 의회에서 처음으로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섰고, 북핵. 북한인권 등 북한 문제에도 큰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2005년 1월과 8월 두 차례 북한을 방문한 바 있으며, 외교위원장이 된 지난해 이후에도 재방북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나 성사되지는 않았다.

유족으로 두 딸과 17명의 외손자를 두고 있으며 한 외손자가 한국 아가씨와 데이트를 한다며 ‘곧 한국인 손자 며느리를 볼지 모르겠다’고 주변에 자랑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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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합뉴스
2008-02-1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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