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소 후보들 주말 행보

군소 후보들 주말 행보

구혜영 기자
입력 2007-10-29 00:00
수정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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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50여일을 남겨 두고 범여권 군소주자들은 주말에도 숨가쁜 ‘표심 행군’을 벌였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다음달 11일 100만 민중대회를 앞두고 주말 내내 ‘전북지역 대장정’을 이어갔다.27일 정읍지역을 방문했던 권 후보는 전날 전기원노동자인 고 정해진 씨 분신사망 소식을 듣고 유해가 안치된 서울 한강성심병원을 방문해 “민주노동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악법을 밀어붙인 결과가 바로 오늘의 불행한 사태를 만들었다.“면서 “비정규직 악법을 통과시킨 정당의 대통령 후보인 이명박 정동영 두 후보는 물론, 국민에게 새빨간 거짓말만 늘어 놓았던 노무현 대통령이 사과하고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28일 김제로 이동해 지역 농민과 노동자, 종교인 등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진 뒤 100만 민중대회 참석을 호소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촉구하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를 거듭 촉구했다.

전날까지 ‘충청지역 버스투어’를 진행한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이날 전남 여수로 이동해 ‘2012 여수 세계박람회’ 홍보관을 방문하고, 순천에서 한국 청년회의소(JC)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하는 등 주말 내내 ‘서부벨트’연대론에 공을 들였다. 이 후보는 투어에서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전날 충북도당 강연회에서 “외교·안보·국방 등 외치(外治)는 대통령이 직접 관장하고, 경제·교육·노동·환경 등 내정은 정당과 의회 중심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또 “강력한 지방분권을 추진해 고등학교까지 일반 교육과 민생경제에 관한 사안은 지방자치단체에 넘기겠다.”며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국현 후보는 30일 창조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지역 다지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문 후보는 전날 경기도당 창당대회에 이어 이날 강원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마무리 창당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문 후보는 지난 27일 안산 신기술산업박람회장을 찾아 중소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행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의 대다수가 근무하는 중소기업이 세계화되기 위해서는 대통령 자신이 중소기업 대통령임을 자임해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부가 부총리급으로 신설되고, 중소기업 제품이 세계로 진출하기 위한 중소기업전용 수출고속도로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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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7-10-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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