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2일 남북 정상회담 공식환영식에서 정보기관과 국군의 수장인 김만복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방부 장관이 전혀 상반된 태도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인사를 나눠 주목됐다.
평양 청와대 사진기자단
김만복 국정원장이 2일 평양 공식 환영식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두 손을 잡고 악수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평양 청와대 사진기자단
평양 청와대 사진기자단
이날 낮 북한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북측 육·해·공 3군의 분열을 관람한 뒤 연단을 내려와 도열해 있던 남측 공식수행원과 차례로 인사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악수를 하다가 김만복 국정원장에겐 특별히 몇 마디 말을 건네는 등 친밀함을 표시했다. 이에 김 원장은 악수를 하며 깍듯이 고개를 숙였고, 김 위원장이 한동안 머물자 거듭 머리를 숙여 인사했다.
반면 수행원 가운데 가장 마지막 자리에 있던 김장수 국방장관은 김 위원장과 악수는 했지만 고개는 숙이지 않았다. 육사 출신인 김 장관은 키가 훤칠해 그가 뻣뻣이 서서 악수하는 장면이 더욱 도드라졌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7-10-03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