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홍익회」 하영주양-5분데이트(106)

「미스·홍익회」 하영주양-5분데이트(106)

입력 2007-06-26 00:00
수정 2007-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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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샐러드」 만들기는 자신있다는

「미스·홍익회」하영주(河英珠)양은 올 해 20살의 젊고 발랄한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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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祥明)여고를 나오고, 단국(檀國)대학 영문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던 올 봄, 그녀는 하루빨리 사회경험을 얻고 싶은 욕망에서 학교를 중퇴하고 홍익회에 취직했다.

현재 홍익회 회장실에서 비서로 근무.

아버지 하갑조(河甲祚·45)씨의 2남2녀 중 맏딸. 맏딸답게 규모가 있어, 월급을 타서는 교통비정도의 지출외에는 일절 낭비를 않고 몽땅 저축.

『아침 9시에 출근해서는 저녁 8시가 넘어야만 퇴근을 하게돼요. 워낙 바쁜 일과에 쫓기다 보니까, 퇴근을 하면 곧장 집으로 가니까 돈을 쓸래야, 쓸 시간이 없어요. 덕분에 저축을 하게 되어 다행이죠』

주말이 되면 1주일동안 밀린 빨래를 해치우고 책을 읽는 정도가 고작.

꽃꽂이 연구가 김인순(金仁順)씨에게서 6개월동안 배운 솜씨는 「프로」를 능가할 정도.

특히 잘디잔 가을국화를 꽃꽂이의 소재로 즐겨 쓴다고.

자신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산뜻한 야채 「샐러드」.

결혼은 아직 생각지도 않고 있단다.

희곡을 즐겨 읽는다는 그녀는 최근 재미있게 읽은 작품으로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든다.

[선데이서울 70년 11월 1일호 제3권 44호 통권 제 1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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