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최근 한국화이자제약의 경구용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의 국내 시판을 허가했다.
화이자 측은 “챔픽스는 기존 니코틴 대체제와 달리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작용해 흡연욕구와 금단증상을 모두 해소해 주는 새로운 원리의 금연치료제”라며 “니코틴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뇌의 쾌감중추에서 도파민을 분비하게 만드는 수용체에 작용해 담배를 피워도 흡연으로 인한 즐거움을 느낄 수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임상시험 결과 챔픽스의 12주 금연 성공률이 59.5%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오는 5월부터 발매 예정이다.
2007-04-1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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