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연장협상] ‘反FTA’ 3000여명 “비정상적 협상 중단해야”

[한·미 FTA 연장협상] ‘反FTA’ 3000여명 “비정상적 협상 중단해야”

이재훈 기자
입력 2007-04-02 00:00
수정 2007-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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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에 반대해 민주노총 조합원 허모(54)씨가 분신을 기도한 1일 오후 7시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회원 3000여명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거리로 몰려나가 경찰과 서울시내 곳곳에서 밤늦게까지 대치했다. 범국본은 촛불문화제에서 “국민을 배제하는 비정상적인 과정을 통해 진행된 한·미 FTA 체결을 강행하는 것은 독재와 다름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 협상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범국본은 오후 9시30분쯤 촛불문화제를 마친 뒤 서울광장을 벗어나 을지로를 거쳐 종로2가로 행진해 청와대로 가다 서울 시내 각지에 74개 중대를 동원한 경찰의 저지선에 막혀 광화문 인근에서 밤새 시위를 벌였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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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2007-04-0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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