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하피해자진상규명위원회는 2005년 2월부터 강제동원 피해신고를 접수하면서 기증받은 사진 등 379점으로 화보집을 최근 발간했다. 사진 중에는 일제가 전시 군인동원을 부추기기 위한 홍보목적의 사진이 많다. 이 때문에 절제된 자세와 단정한 차림의 인물에게서 강제동원의 흔적이 선뜻 발견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일상적으로 이뤄진 일제의 강제동원이 일반 민중의 삶을 얼마나 피폐화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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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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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