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아가씨로 오해받는 선생님들

술집 아가씨로 오해받는 선생님들

입력 2007-01-02 00:00
수정 2007-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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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 전화 밤엔 술집에 빌려줘

경남 충무시 A국민학교 여교사들이 요즈음 술집아가씨 취급을 받고 있는데….

사연인즉 낮에는 학교에서, 밤에는 술집에서 전화를 공동으로 쓰기 때문이라고.

전날밤 술자리에서 아가씨를 눈여겨 보아 두었던 손님들이 낮에 전화를 걸어 전화를 받는 여교사들에게

『미스 金?』『미스 李, 지금 만날까?』

운운… 징그럽게 굴기가 일쑤라는 것.

아무리 궁하다고 학교 전화를 술집에 빌려 줘서야.



[선데이서울 70년 5월 10일호 제3권 19호 통권 제 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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