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Up 스타일 Up] 예쁜 이마 만들기

[뷰티 Up 스타일 Up] 예쁜 이마 만들기

입력 2006-12-07 00:00
수정 2006-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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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얼굴 윤곽의 아름다움을 중시했다. 특히 이마는 특히 두드러지게 예뻐야 하는 곳으로 이마가 잘생겨야 복이 있고 마음이 넓으며 큰 가문을 이룬다고 믿었다. 이상적으로 여겼던 이마는 뒤로 꺼지지 않고 가운데가 동그스름하게 입체감이 있으면서 요철이 없는 모양이다. 또 지나치게 넓지도, 좁지도 않고 매끈하게 빠진 형이다.

과거의 기준도 그렇거니와,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요즘 여성들에게도 이마는 중요한 미의 조건이다.

이마의 볼륨을 주면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겨울철이면 목선이 올라오는 터틀넥 니트를 입거나, 목도리를 둘러 답답해보이는 것을 시원하게 넘긴 예쁜 이마로 해결할 수도 있다.

아름다운 이마의 기본 조건은 이마의 세로 길이가 전체 얼굴의 3분의 1정도를 차지하는 것이다. 평평하지 않고 약간 도톰한 볼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마가 너무 넓은 경우는 모발이식을 하거나, 이마의 일정부분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반대로 이마가 좁은 경우라면 제모레이저를 이용해 이마를 넓히기도 한다.

이마에 입체감을 주는 방법은 보형물 삽입, 자가지방이식 등 두 가지가 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유형을 잘 알고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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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지방이식은 지방을 자신의 배나 허벅지에서 채취해 이마에 이식하는 것이다. 어느 정도의 흡수가 일어나기 때문에 2∼3회 정도 추가시술이 필요하기도 한다.

인공 보형물을 사용하는 방법은 머리선 안쪽으로 약 4∼5㎝정도 절개하고 실리콘이나 인공뼈 등을 삽입해 볼륨감을 준다. 한번 시술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평균 1주일 정도의 시간만 있으면 모든 시술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이제는 눈, 코만 예쁘면 된다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얼굴 윤곽이 아름다운 사람도 미인으로 인정받고, 자신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

신근식 가가성형외과 원장 www.gagaclub.co.kr
2006-12-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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